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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실한 천마기사 퓨리 [퓨리/세티/피요름/실비아] C 더보기 [세티] 어머님! 어머님이시군요…! [퓨리] 어머님? 어라? 누구를 말하는 거지? 여기엔 나밖에 없는 것 같은데…. [세티] 네. 이 세계에서 어머님을 뵐 줄이야… 저는 세티, 당신의 아들입니다. [퓨리] 자, 잠깐만요! 제!? 제 아이요…!?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!? 게다가 당신, 방금 자기 이름을 세티라고 불렀죠? [세티] 네…. 제 이름은 세티입니다. 부모님께 받은 자랑스러운 이름이에요. [퓨리] 마, 만약 제가 당신의 어머니라고 하더라도 바람의 성전사와 같은 이름을 붙이다니 이 무슨 황송한……. 헉…! 제 아들이라는 건 아, 아버지도… 조, 존재하고 있는 거군요!? [세티] 예. 아버지의 성함은…. [퓨리] 자, 잠깐만! 아, 안 돼, 안 돼요! 말해서는 안 돼요! 그걸 들으면 안 .. 2022. 4. 25.
젊은 전인 렉스 [렉스/바아톨/아쿠아/에델가르트/프레데릭/아젤/안나] C 더보기 [렉스] 아스크 왕국에 와도… 내가 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아. 이 호숫가는 사람도 없고 훈련에 안성맞춤인 곳이군. 이제… 시작해볼까! (암전) [렉스] 얍! 하앗…! 큭!? 아뿔싸! 철도끼를 호수에 빠뜨렸어! 뭐, 뭐야…? 호수가 소용돌이치면서… 뭐가 나온다…!? [바아톨] 와하하, 나의 이름은 바아톨! 자네가 떨어뜨린 것은 이 강부 토마호크인가? 그게 아니면 해롤드의 웅부인가!? [렉스] 아, 아니…. 내가 떨어뜨린 건 그런 거창한 이름을 가진 도끼가 아니야. 그냥 훈련용 철도끼야. [바아톨] 뭐! 이 무슨 정직한 사람이지! 자네, 싹수가 있군! 그 소질을 생각해 도끼를 쓰는 영웅으로 구성된 [도끼회]에 맞아들여 주마! [렉스] 도, 도끼회…? 그건 그렇다 치고… 당신은 호수에서 뭐 하고 .. 2022. 4. 24.
호국의 천마기사 마냐 [마냐/레빈/안나/폴레오] C 더보기 [레빈] 마냐…! 정말… 마냐야? [마냐] 레빈 님…. 시레지아 천마 기사 마냐. 에클라 님의 소환에 응해 아스크 왕국으로 달려왔습니다. 레빈 님은 예전부터 이 땅에서 바이스 브레이브의 일원으로서 활약하셨다고 들었습니다. [레빈] 그래, 그 말대로야. 산 넘어 산으로 이 나라는 차례차례 재액을 겪고 있어. 바람이 부는 대로 살아온 일개 음유시인에게 있어서 이곳은 꽤 척박한 땅이야. [마냐] 또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. 일개 음유 시인치고는 짊어지고 있는 것이 너무 크신 걸요. [레빈] ……. 마냐, 미안하다. 만약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. 나는 시레지아를 강타한 풍파로부터 어머님이나 너를 지킬 수 없었어. [마냐] ……. [레빈] 책임에서 벗어난 대가는 너.. 2022. 4. 24.
젊은 불꽃 아젤 [아젤/렉스/알비스] C 더보기 [렉스] 그렇군…. 역시 바이스 브레이브에 알비스 경도 계셨구나. [아젤] 응…. 샤론 공주에게 물어봤더니 형도 바이스 브레이브에 힘을 빌려주고 있대. [렉스] 알비스 경은 걸출한 영웅이니까. 에클라가 의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. [아젤] 바이스 브레이브에 있는 형이 내 세계에 있던 형과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…. 이야기를 듣기로는 내가 아는 형이랑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처지에 있던 영웅이라고 생각해도 틀림없어. [렉스] 그렇다는 건… 아젤이 벨트마 가문을 뛰쳐나온 것도 알고 계신단 말인가. [아젤] 에딘 님을 돕기 위해 나는 집을 뛰쳐나와 시글드 공자와 행동을 같이했어…. 분명 형은, 그 일이 달갑지 않겠지. …나에게 있어서, 형은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야. 형으로서만이 아니라 마치 .. 2022. 4. 24.
목숨에 새기는 것 [마냐/퓨리/아젤/렉스] 오프닝 더보기 [퓨리] 언니…! 마냐 언니! 정말… 마냐 언니시군요! [마냐] 퓨리…. 아아… 설마 다시 한번 너와 대화를 할 수 있다니. 모습만은 제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와 그다지 변하지는 않았지만, 그 눈에서 강한 의지의 힘이 느껴져요. 성장… 하셨군요. 기뻐요, 퓨리. [퓨리] 네…! 이제 저는 옛날의 울보 퓨리가 아니에요. 시레지아 천마 기사로서 긍지를 가슴에 품고 마냐 언니와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도록……. 으으……. 아, 아직 정진이 부족하네요.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… 눈물이… 멈추질 않아요. [샤론] 흑흑, 다행이네요! 마냐 씨와 퓨리 씨의 자매간의 정이 절절하게 느껴져요! 그러고 보니 아젤 씨와 렉스 씨도 단짝 친구 사이인 거죠? [렉스] 뭐, 나랑 아젤은 같이 행군하고 있.. 2022. 4. 24.
최후의 지룡족 - 세 명의 마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2. 4. 23.